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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03 07:40 조회1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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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인종차별 반대 퍼포먼스 금지…'표현의 자유'는 어디로?
'욱일기' 응원전은 예외?…"IOC, 편향된 시각 해소해야"

사진은 지난 1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세계평화의 문에 걸려있는 오륜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CO)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 올림픽에서 차별반대를 뜻하는 '무릎 꿇기' 퍼포먼스와 같은 일체의 정치적 의사 표현 행위를 금지한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파워볼사이트

스포츠의 정치적 중립만을 강조한 채 표현의 자유를 여전히 인정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 세계 곳곳에서 인종·성별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끊이질 않는데, 여기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조차 억압하는 게 과연 화합과 평화를 추구하는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냐는 비판도 작지 않다.

사실 올림픽에서 사회·정치적인 메시지를 어느 선까지 허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은 새로운 게 아니다. 50여 년 전 올림픽에서도 IOC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흑인 선수들의 정치적 의사 표시 행위를 제재한 바 있다. 올림픽 대회마다 선수들의 의사 표현을 둘러싼 논란은 반복돼왔다.

◇IOC "도쿄 올림픽서 인종차별 항의 퍼포먼스 하면 징계"

지난해 12월 미국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가 선수들의 정치적 의사표시에 대해 징계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도쿄 올림픽을 앞둔 IOC의 판단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다. 하지만 IOC는 '헌장 50조'를 준수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IOC는 헌장에서 '어떤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종교적·인종적 선전을 올림픽 기간 중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IOC는 41개 종목, 18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를 대표하는 선수 3500여명이 참여한 조사와 IOC 헌장 50조를 근거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설문 결과 선수 개인의 의견을 올림픽 경기장과 공식 행사에서 표출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각각 71%, 69%로 나타났다. 시상대에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게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67%였다. IOC의 이번 방침에는 무릎 꿇기, 주먹 치켜들기, 정치적인 손 모양, 완장 착용, 상징물 들기 등이 포함된다.

실제 과거 올림픽에서는 인종차별 반대 등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가 제재를 받은 사건이 있었다. 1968년 멕시코시티올림픽 당시 미국의 토미 스미스와 존 칼로스는 육상 남자 200m에서 각각 금메달, 동메달을 딴 이후 시상대에서 검은 장갑을 낀 주먹을 치켜들었다가 징계를 받았다. 이는 당시 미국에서 일어났던 흑인 저항운동인 '블랙 파워'를 지지하는 행위였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 박종우가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이 끝난 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달렸다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유독 소극적인 IOC…30% 소수 의견도 존중해야"

그러나 최근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인종차별이라는 큰 이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건 선수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도쿄 올림픽이 전 세계적으로 차별과 혐오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시점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이 특정 퍼포먼스를 할 가능성은 여느 때보다 크다는 분석이다.

스포츠를 통한 화합을 추구하는 IOC와 같은 국제 스포츠 단체가 정착 차별이나 혐오의 문제에 대해 소극적으로 일관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특정 국가 간 외교 문제 등으로 비화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한 의사 표현은 자제시키더라도 차별과 혐오 등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는 문제만큼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IOC를 제외한 주요 스포츠 단체들은 적극적으로 차별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 미국을 중심으로 인종차별 문제가 대두됐는데, 미국 프로농구(NBA), 미국프로풋볼(NFL) 소속 선수들은 국가 연주 때 단체로 무릎을 꿇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런 움직임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프로축구리그로도 확대됐다.


지난해 6월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영국 프리미어 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와 번리 축구경기 관중석에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의미의 대형 현수막이 펼쳐져 있는 모습.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지난달 말 영국 축구 단체들은 소셜미디어(SNS) 회사들이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며 한시적 SNS 보이콧을 선언하기도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최근 정책 홍보 블로그를 통해 도쿄 올림픽과 관련한 IOC의 결정 내용을 소개하며, 스포츠의 정치적 중립과 표현의 자유 중 무엇이 우선시 돼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기도 했다.

헌법학자인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IOC가 오히려 편향된 시각을 가진 듯하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IOC의 기본적인 지향점은 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다. 과거와 달리 지금은 혐오와 차별이라는 '전쟁'을 겪고 있기에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이벤트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메시지를 끊임없이 던져야 하고, 바로 그런 것이 올림픽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범기 상징하는 욱일기 응원은 문제없나"

한편, 욱일기에 대한 일관성 없는 IOC의 결정도 논란이다. 무릎 꿇기 퍼포먼스는 금지하면서 욱일기 응원에 대해서는 정작 확고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경기장 안에서 욱일기 응원을 허용했는데, IOC는 정작 "문제가 되면 상황별로 판단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게재한 글에서 "도쿄 올림픽의 욱일기 응원을 반드시 저지할 계획"이라고 적기도 했다. 앞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도 지난해부터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막기 위한 국제 청원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도쿄 올림픽에서 욱일기 사용을 반대하며 만든 포스터. (반크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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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주연 인터넷기자] 연세대와 고려대가 결승이 아닌 4강에서 일찍이 맞붙는다.

영원한 라이벌 연세대와 고려대가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4강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 1, 2차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5년간 1위를 내주지 않은 연세대는 4강에 직행해왔다. 반면, 고려대는 힘겹게 성균관대를 누르고 연세대와 4강을 치른다.






고려대는 6강에서 성균관대를 어렵게 이기고 4강에 올라왔다. 성균관대의 빠른 트랜지션과 압박수비에 고전해 높은 신장을 중심으로 한 고려대의 팀컬러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 이날 고려대는 박무빈과 하윤기를 앞세워 승리를 가져왔지만 궂은 일과 리바운드를 확실히 해줬던 문정현의 공백을 여실히 느꼈다.

주희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문정현의 공백이 많이 느껴졌다. 정호영, 신민석 등 고학년이 욕심내지 않고 해주길 바랬는데 내가 잘못 가르쳤다"라며 아쉬움을 남겼다.

4강 연세대전에서 고려대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문정현의 빈자리를 메꿔줄 선수가 필요하다. 고참인 정호영과 신민석, 하윤기 등의 분발이 절실하다. 득점도 중요하지만 팀을 생각하는 이타적인 플레이가 간절한 시점. 경기 후 주희정 감독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선수들에게 아쉬움을 표명했다.




한편, 연세대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조선대전에서 엔트리 전원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유기적인 플레이 그 자체를 보여줬다. 프로로 진출한 한승희의 빈자리를 신입생 이원석이 메꾸고 지난해 신입생이었던 유기상과 양준석이 성장해 제 역할을 톡톡히 했기 때문이다. 다만 연세대는 예선전 이후 4일만의 경기이기 때문에 초반 경기 감각을 잡는 것이 관건이다.

디펜딩 챔피언 연세대와 탈환을 노리는 고려대의 싸움에서 결승에 진출할 팀은 누가 될까. 다른 한편에서는 건국대를 꺾은 동국대와, 단국대가 4강전을 치른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주연 기자 sim19jy@hanyang.ac.kr

기사제공 점프볼

OSEN
[OSEN=김예솔 기자] 위너 멤버 송민호, 강승윤이 거침 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2일에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위너의 멤버 송민호와 강승윤이 게스트로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와 매력을 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KCM, 김준호, 이상민은 비의 소속사 사무실을 찾았다. 비는 김준호를 보자 "형님 또 사업하시려고 하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고양이 마쭈 캐릭터 사업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노래도 있다. '내 사랑 마쭈'인데 아이가 실연 당하는 내용인데 장르는 '뽕요'다. 트로트와 동요를 합쳐서 만든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비는 가이드곡을 들어본 후 "아이들을 노리는데 가이드 음악이 너무 어른 목소리다. 아이랑 해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비의 아이들이 5살로 알고 있다. 이번에 이 곡으로 데뷔를 하는 게 어떤가"라고 제안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OSEN

이어 비는 "어린이 동요인데 가사가 좀 그렇다"라며 가사를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비는 "이 노래의 안무를 부탁하러 오신거냐. 나는 거절하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비는 "우리는 안무를 할 때 해외 안무가, 국내 안무가 춤을 섞기도 한다. '나로 바꾸자'는 안무비가 3천만원 정도 들었다. 'Why Don't We'는 2천만원 가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강승윤은 "우리도 보통 맡긴다. 직접 짜기도 하는데 해외 안무가와 춤을 믹스해서 사용할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비는 "안무는 보통 가사를 따라 가는데 '마쭈'라는 포인트에서 할 수 있는 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이건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준호는 "그 춤은 내가 집에서도 만들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OSEN

신동엽은 "좀 유치한 질문이긴 한데 둘이 동시에 한 명을 좋아한다면 어떻게 할 것 같나.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완전 푹 빠진 상황이라면"이라고 물었다. 이에 송민호는 "나는 포기 못한다"라고 말했다. 강승윤은 "나는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뭘 기다린다는 의미냐. 갔다가 다시 돌아오길 기다린다는 거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승윤은 "나는 좋아할 때 좀 길게 장기전으로 보고 기다리는 것"이라고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럼 연애는 민호 네가 해 결혼은 내가 할 테니까 그런 의미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은 "민호가 여동생을 어마어마하게 아끼는 걸로 유명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승윤은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민호는 "예뻤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송민호는 "소문난 동생 바보 정도는 아니다. 동생과 자연스럽게 떨어져 있어서 챙겨주는 거다. 보통 남매들처럼 투닥투닥 챙기진 못하지만 뒤에서 잘 챙겨주려고 노력한다"라며 "동생이 나를 되게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강승윤은 "동생이 오빠 밥 안 먹으면 먼저 챙겨주기도 한다"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OSEN

신동엽은 "동생이 남자친구를 데려왔는데 승윤이면 어떤가"라고 물었다. 송민호는 "얘가 같이 온 거냐"라며 곰곰히 생각에 빠져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송민호는 "같이 오면 제 동생보다 승윤이한테 먼저"라고 말했다. 이때 강승윤이 "형님"이라고 불러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민호는 "상상을 하고 싶지 않다"라며 "승윤이라서가 아니라 나랑 가까운 사람이 동생과 트러블이 있거나 헤어지면 거기에 개입을 하면 안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연애가 아니라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건가"라고 물었다. 송민호는 "미쳤냐고 할 것 같다. 일단 안 믿을 것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민호는 "어렸을 때 힙합을 좋아해서 학교 끝나고 집에 가면 바로 힙합 스타일로 갈아입고 나왔다. 내가 힙합이다. 용인 동백에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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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놀러 가고 싶은 마음 꾹꾹 참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이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유흥주점 영업 못 하게 하자 몰래 모텔방 빌려 영업하고, 또 몰래 거길 가는 사람들입니다. 경찰이 딱 하룻밤 단속으로 200명 넘게 붙잡았는데 잡히고도 애인 사이라고 잡아떼는 사람마저 있었습니다.

이 소식은,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늦은 밤 경찰이 모텔 방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경찰 수사관 : 경기남부청 풍속수사팀에서 나왔습니다.]

방안에선 손님에게 받은 돈과 객실 번호가 적힌 영업 장부가 나옵니다.

모텔방을 빌려 유흥업소로 운영해온 겁니다.

[유흥업주 : 손님을 안 받았잖아요. (장부에 써 있잖아요. 손님 받았다고요.)]

유흥업소 업주와 직원이 모른 척해 보지만 소용없습니다.

[경찰 수사관 : 원래 XX유흥주점에서 영업을 해야 하는데 지금 여기 와서 영업을 하고 계시잖아요. 이 장부를 통해서 우리가 확인을 했으니까 가 봅시다.]

영업장부에 적힌 방을 열자 술상이 가득 차려져 있습니다.

술취한 손님은 잠들었고 함께 있던 여성은 화장실로 숨어듭니다.

양주병과 음료수, 얼음통과 술잔까지 유흥주점을 그대로 모텔방에 옮겨놓았습니다.

다른층에서는 술취한 남성 손님이 막무가내로 잡아떼기 시작합니다.

[아니 뭐가 문제인데요? 뭐가 문제예요? (저희가 단속 나온 거고.) 아 감염병요? 여기 업체가 무허가로 하는 거예요?]

또 다른 방에서 적발된 손님과 여성 종업원은 애인 사이라고 주장합니다.

[저희 애인(사이)이에요. 애인이에요. 애인. 저희 애인하고 술 먹는 거…]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이처럼 숙박시설에서 몰래 영업을 한 유흥업소 등 28곳을 적발했습니다.

하룻밤 단속에서만 210명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적발한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김도훈 기자 (kim.dohoon1@jtbc.co.kr) [영상취재: 장후원 / 영상편집: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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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고원표 역 이해영 인터뷰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이해영/사진제공=씨엘엔컴퍼니

배우 이해영/사진제공=씨엘엔컴퍼니

"오래 살고 싶어요"
'달이 뜨는 강'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해영(51)이 앞으로 활동을 하며 바라는 점이다.

이해영은 지난 20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에서 고원표 역을 맡았다. 태왕의 자리를 노리던 고원표는 거사를 일으켰지만 공주 평강(김소현 분)의 손에 의해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극 초반 태왕 평원왕(김법래 분)과 대립, 그리고 극 중반에는 평강과 갈등으로 '달이 뜨는 강'의 흥행을 이끈 주역이었던 이해영. 그를 스타뉴스가 만났다.

배우 이해영/사진제공=씨엘엔컴퍼니

배우 이해영/사진제공=씨엘엔컴퍼니

-6회까지 방송된 후 주연 배우 지수의 하차 그리고 나인우 대체 투입, 재촬영이란 우여곡절 끝에 '달이 뜨는 강'이 끝났다. 마친 소감은 어떤가.
▶ 아쉬운 거는 제가 아직도 부족하다는 것이다. 감사한 것은 이미 다 알고 계신 것처럼 크고 작은 문제들이 있었는데, 빨리 잘 대처를 해서 마무리 된 것 같다. 같이 출연한 배우들, 스태프, 감독님, 작가님 등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학교 폭력 논란으로 하차한 지수. 이로 인해 재촬영이 이뤄졌다. 당시 분위기, 재촬영으로 인한 어려움은 없었는가.

▶ 일단 저의 재촬영 분량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저는 어려움은 없었다. 스태프들이 18회까지 촬영을 마친 상황이어서,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현장에선 힘든 거 없이 분위기 좋게 촬영했다.

또 당시 상황(지수 논란과 하차)은 다들 놀랐다. 당황스러웠다. 이후 빨리 수습이 되고, 나인우가 와서 촬영을 재개됐다.

-이번 작품에서도 죽음을 맞이했다. 김갑수를 잇는 '단명 전문 배우'라는 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어떤 기분인가.

▶ 앞서 여러 작품에서 많이 죽었다. 개인적으로는 완주해서 주인공들도 도와주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원한다고 되지는 않는다. 오래 살고 싶다.

-'달이 뜨는 강'에서 지수 사태로 인해, 고원표 분량도 일부 편집된 것으로 알고 있다. 편집에 아쉬움은 없는가.

▶ (등장하는) 시간이 당겨진 것 같다. 대본상 9회에 나왔는데, 방송에선 8회에 나오기도 했다. 물론,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기는 하다. 드라마 흐름상 편집이 그렇게 해야 되는 거라는 판단이 들어서 괜찮다.

-극 중 아들 고건과는 갈등했다가, 뜻을 함께 하기도 했다. 고건 역을 맡은 이지훈과 호흡은 어땠는가.

▶ 제가 친해지는 성격이 아니다. 그런데 지훈이는 애교도 많고, 싹싹했다. 첫 (대본)리딩 때, 지훈이가 "선배님 어디 사세요?"라고 물어봤고, "동네에 한 번 놀러가겠다"고 하더라. 놀러오지는 않았는데, 그렇게 자연스럽게 지훈이랑 친해지게 됐다. 나중에는 촬영장에서 제가 먼저 지훈이를 찾게 됐다. 지금은 너무 친해져서, 하루에 한 번 통화를 하는 것 같다.

-극 중 격한 감정으로 대립한 김소현과 호흡한 소감은?

▶ 소현이는 순간 몰입하는 게 뛰어난 것 같다. 동료 배우로 봤을 때, 장난치다가도 장면을 찍을 때는 평강으로 몰입을 했다. 또 소현이가 재촬영 때문에 힘들었을 텐데, 어려움도 표현하지 않고 열심히 촬영했다.

배우 이해영/사진제공=씨엘엔컴퍼니

배우 이해영/사진제공=씨엘엔컴퍼니

-'사임당 빛의 일기' '이몽' '달이 뜨는 강' 등 연출을 맡은 윤상호 감독과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윤상호 감독의 차기작도 함께 하게 되는가.
▶ 감독님이 먼저 제안을 해주시면 감사한 일이다. 그런데 제가 무조건 가서 "써주세요"라고 하는 거는 도리가 아니다. 불러주실 때, 또 제가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되면 좋겠다.
-'배우 이해영'. 이제 연기 인생 30년이 넘었다. 앞으로 배우 생활을 하면서 바라는 점이 있다는가.

▶ 꾸준히 신뢰받는 연기자였으면 좋겠다. 배우들이 다 욕심도 있겠지만, 큰 기복 없이 드라마에서 빨리 죽더라도 배우 생활하면서, 안정적으로 신뢰감을 주는 연기자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발 한 발 잘 내딛고 있는 것 같다.

-아직, 솔로인 것으로 안다. 결혼 계획 또는 만나고 싶은 이상형이 있다면?

▶ 나이가 들고 나니까, 용기가 나지 않는다. 이상형은 친구 같은 편한 사람이 좋겠다. 그리고 저보다는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잘 알았으면 한다. 제가, 좋아하는 것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아서 모르는 게 많다.

-'달이 뜨는 강'에서 태왕의 자리를 노리는 야망남이었다. 배우 이해영의 야망이 있다면 무엇인가.

▶ 극 중 캐릭터는 저와 반대였다. 역할 때문에 이해하려고 했다. 야망 같은 거는 없다. 어떤 좋은 역할을 했다고 해서, '뭔가 더 큰 역할을 해야지' 같은 야망도 없다.

-차기작 그리고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 영화 '공조2' 촬영 중이다.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고,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촬영도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되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촬영이 끝나면, 하반기가 될 것 같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도 못갔는데, 좀 괜찮아진다면 제주도에 가고 싶다. 또 나이가 50살이 넘으니 체력도 저하가 됐다. 체력을 위한 운동도 하려고 한다. 그리고, 역할로 오래 살고 싶다.동행복권파워볼

-끝.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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