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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13 15:06 조회2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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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내 공기 순환 시스템 기자재
KF-21 시제기 1~6호기에 납품 계획

KF-21보라매(KF-X) 시제 1호기가 지난 2021년 4월 9일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생산현장에서 출고식을 통해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사진제공=KAI

[서울경제]

두산중공업(034020)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에 3차원(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부품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전투기 내 공기 순환 시스템을 구성하는 기자재 중 하나로, 두산중공업은 최근 출고식에서 공개된 KF-21 시제 1호기에 이어 시제기 2~6호기에도 이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항공용 소재 단조 및 3D프린팅 공정 기술 국산화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부품 생산에 노력했다. 양사는 부품 국산화율 확대를 위해 향후 양산 단계에서도 3D프린팅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용진 두산중공업 전략혁신부문 부사장은 “그동안 3D프린팅 기술로 발전용 가스터빈 부품을 제작해왔다”면서 “항공, 방위산업 부품 제작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3D프린팅은 금속 또는 플라스틱 분말을 층층이 쌓으면서 레이저로 용융시켜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제조단가를 절감하고 제작 기간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금속 3D프린터로 가스터빈 연소기 부품을 만들면 기계 가공품에 비해 질소산화물을 40% 이상 저감하고 납기도 2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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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한화 이글스의 더블헤더 1경기, 8회말 무사 1루에서 KIA 4번타자 최형우가 2점홈런을 친 뒤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0.10.07.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38)가 KBO리그 역대 12번째 2000안타 달성을 앞두고 있다.

최형우는 12일 현재까지 1993 안타를 기록해 2000번째 안타에 7개만 남겨두고 있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최형우는 데뷔 후 2번째 경기였던 2002년 10월18일 사직 롯데 전에서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이후 13년 만인 2015년 6월 3일 포항 롯데 전에서 통산 1000안타를 기록한 후 꾸준히 안타를 추가해 통산 2000안타를 바라보고 있다.

최형우의 2000안타 대기록은 2008년부터 13시즌 연속 100안타 이상을 기록한 꾸준함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 2016년에는 한 시즌 개인 최고인 195안타를 기록하며 KBO리그 안타 부문 1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주며 185안타 기록과 함께 0.354의 타율로 타율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올해 7개의 안타를 친 최형우는 이번 시즌 51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할 경우, 이병규(전 LG)의 2043개를 제치고 KBO 통산 최다안타 순위 10위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KBO는 최형우가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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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안녕? 나야!' 음문석이 안소니 캐릭터를 연기하며 자신의 신인 시절을 떠올렸다. 상경 후 자신을 찾는 이가 없으면 안 된다는 강박에 항상 밝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어야 했다는 음문석은 작품이 전한 메시지에 크게 공감하며 욕심을 내려 놓는 캐릭터를 통해 자신 또한 힐링했다는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8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에서 안소니 역을 맡아 활약한 배우 음문석이 13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뜻뜨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극중 음문석은 '한때' 톱스타 안소니 역을 맡아 진지와 유쾌를 넘나드는 연기로 호평 받았다.

작품을 마친 음문석은 "저희가 6개월 정도 촬영을 했는데 이번 작품이 체감상으로는 두 달 정도 촬영한 느낌이었다. 너무 아쉬웠고 좀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고 시원 섭섭하다. 즐거운 작품이었다"며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안녕? 나야!'는 음문석의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자 그는 "처음엔 부담감이 있었는데 그걸 생각하면 연기에 집중 못할 것 같아서 캐릭터에 집중하려 했다. 주연이 처음이라 신이 많아지다 보니까 1회부터 16회까지 안소니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하는게 좋을까에 집중했다"며 "이 친구(안소니 캐릭터)가 성장하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잡아서 연기를 해보자 했다. 매 신마다 디테일한 감정 변화에 대해 신경 쓰며 연기를 하려 했고, 주변 캐릭터들과 어울리자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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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문석은 안소니를 연기하며 자신의 옛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고. "캐릭터 자체가 재밌었다"는 그는 "대본상에서는 코믹적인 요소가 많았는데 읽다보니 코믹하지 않더라. 상황이 코믹한 거지 이 친구는 숨기고 싶은 것도 많고, 어떻게든 여기서 살아남아야 했다. 그런 부분을 보면서 매력을 많이 느꼈다. 보기엔 심플한 캐릭터 같은데 파면팔수록 복잡한 인물이었다"며 안소니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실제 자신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음문석은 "저랑 비슷한 부분이 꽤 많이 있었다. 저도 처음 서울 올라와서 여기서 무너지면 고향을 내려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항상 밖에서 밝은 사람이 돼야 했다. 사람들한테 숨겼던 부분도 많다"며 "서울에 올라와 나를 찾는 사람이 없으면 내려가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 항상 웃고, 밝게 하며 같이 있고 싶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들이 있었다"고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항상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안소니를 연기하면서, 처음 서울에 올라와 아무도 저를 찾지 않았을 때의 느낌을 많이 가져와 임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음문석은 따스한 메시지로 호평 속에 막을 내린 '안녕? 나야!'에 대해 "1회부터 너무나 공감이 됐다"며 작품이 전한 메시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 안에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들이 다 '17하니'를 만나 성장하는 이야기였다. 나이 드신 분들, 어린 친구들 연령대 상관없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면을 많이 쓰게 되는데, 이런 가면을 내려놓게 되고,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욕심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준 것 같아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안녕? 나야!'를 보며 힐링했다는 반응도 많았다. 이에 음문석은 "작품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연기를 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한 인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게 힘든 작업이다 보니 저는 매번 작품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또 다른 인물을 만들어내는구나', '내 상상 속에 있는 인물을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구나' 그렇게 기분 좋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촬영에 임한다. 드라마 내용이 뒤로 가면 갈수록 이 친구(안소니)가 반성을 하고 내려 놓게 되는데, 이 친구의 마음처럼 치유되고 힐링 받는 그 에너지가 저한테도 왔다. 저한테도 마지막엔 힐링이 되면서 결말을 맺었다"고 자신 역시 캐릭터를 따라 힐링이 되었음을 밝혔다.

음문석은 성장을 한 안소니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자신도 '이타심'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고. 그는 "나만 생각하지 않고, 나로 인해서 누군가가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 이런 부분들이 더 중요하구나 했다. 그리고 내 옆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더 잘해야겠구나를 많이 느꼈다"고 작품을 통해 깨달은 점을 덧붙였다.파워볼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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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코믹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것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음문석이라는 배우가 코미디를 잘하기 때문에 다른 걸 도전하고 이런 것보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걸 최대한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라며 "코미디도 수백 가지 결이 있다. 전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생각을 해서 이미지 변신보다 매력있는 캐릭터에 포커스를 잡았다"고 이야기했다.

음문석은 "이 작품이 끝나고 마흔이 됐다"며 "작품을 하면서 캐릭터화가 되는데, ('안녕? 나야!' 하면서)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 많았다.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욕심, 허상만 좇다가 다 내려 놓고 뒤를 돌아보는 역할을 했다. 연기를 하면서 성숙해진 느낌을 받는 것 같다. 뒤를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되고, 서울에 올라와 나를 챙겨주고 제 옆에 있던 사람들을 한 번씩 더 떠올리게 되고 저한테는 잠깐 뒤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20대 때는 뒤도 안 돌아보고 살았던 것 같다.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고 열심히만 살았다. 그래야 제가 버틸 수 있었다. 제 생각과는 다르게 많이 흘러갔다. 힘든 일들이 많았다. 30대로 넘어오면서 선택과 집중에 대한 생각을 했다"며 지난 2, 30대 시절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음문석은 "40대가 되며 드는 생각은, 뒤를 좀 돌아보고 좀 더 천천히 완벽함을 만들어가자 했다. 요즘은 좀 더 여유가 생겼고 제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시간"이라며 다가온 40대에 대한 진중한 생각을 밝혀 앞으로의 배우 음문석을 더욱 기대케 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개인·직장 실손보험 중복가입 1년새 16만명이나 늘어

지난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에 중복 가입한 소비자가 146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 가입자 중에서는 개인 실손보험과 직장에서 가입하는 단체 실손보험에 중복 가입한 사람의 비율이 92%로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개인 따로 회사 따로 실손에 가입해 보험이 2개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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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중복 가입해도 지출 의료비 내에서만 보장

12일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신용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체 실손보험 중복 가입자 수는 145만8400명이다. 2019년 말(130만2200명)과 비교하면 1년 새 15만6200명이 늘어났다. 중복 가입자 중에서도 개인 실손보험과 회사에서 드는 단체 실손보험에 각각 가입한 사람이 133만6700명으로 92%를 차지했다. 이처럼 개인과 단체 보험에 중복 가입한 사람의 비율은 2016년 86%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손보험은 개인이 실제 부담한 의료비만 보장하기 때문에 2개 이상 보험에 중복 가입해도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초과하는 보장을 받을 수 없다. 예를 들어 보장 한도가 5000만원인 실손보험 2개를 가입한 경우 입원 치료비가 1500만원이 나왔다면 자기 부담 금액인 300만원(전체 의료비의 20%)을 제외하고 각 보험사로부터 600만원씩을 받게 된다. 이 때문에 단체 보험과 개인 보험을 따로따로 가입한 사람의 경우 의료비 발생 시 보험사로부터 받는 보험금은 똑같은데도 보험료만 2중으로 내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단체 실손에 가입되어 있는 회사에 입사한 20대, 30대 저연차 직원들의 경우 자신의 평소 병원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해 실손보험 일시 중단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일시 중단 제도는 회사가 단체 보험에 들었다면 직원이 개인 보험을 잠시 중단했다가 원하는 때에 되살릴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 제도를 이용하면 퇴직 등의 이유로 단체 실손보험이 끝난 후에 별도의 가입 심사 없이 개인의 실손보험을 재개할 수 있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과거에 가입한 실손보험은 보험료가 점차 오르는 추세여서 청년층의 경우 직장에 다니게 될 20년, 30년 동안 이중으로 보험료를 내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병원 이용 빈도가 적다면 개인 실손을 중지했다가 추후 새로운 상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중복 가입 시 개인 실손 중지가 무조건 이득? 전문가 “신중해야”

하지만 중복 가입이라 하더라도 개인 실손을 중지하는 것이 무조건 좋지는 않다. 단체 실손보험은 외래 치료를 보장하지 않거나 일정 기간 이상 입원에 대해서만 보험을 지급하는 등 개인 실손보험에 견줘 혜택이 부실한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지 제도를 이용한 후 개인 실손보험의 효력을 되살리면 원래 가입했던 조건이 아닌 재개 시점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 조건을 적용받게 된다. 예를 들어 2009년 9월까지 판매됐던 1세대 구(舊)실손보험 가입자가 개인 실손보험을 중지했다가 이번 달 되살리겠다고 신청하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3세대 신(新)실손(2017년 4월 도입) 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자기 보담금이 0%인 구실손과 달리 신실손은 자기 부담금이 20~30%이고, 특약을 선택하지 않으면 비급여 주사약 등의 보장을 받을 수 없다.

개인 실손을 아예 해지하거나 가입하지 않고 직장 생활을 하다가 은퇴 후 단체 실손보험을 개인 실손으로 전환하려고 할 경우에는 문제가 더욱 복잡해진다. 이 경우 퇴직 직전 회사가 가입한 단체 실손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상품만 가입이 가능하고, 10대 중대질병(암·백혈병·고혈압·간경화증 등) 발병 이력이 없어야 하는 등의 조건을 갖춰야 가입이 승인되기 때문이다. 정 연구위원은 “단체 실손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추후 가입 거절을 우려해 건강에 문제가 없는 50대쯤 일부러 개인 실손보험에 추가 가입하는 경우도 있다”며 “소비자의 상황에 따라 중복 가입이 유리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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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인 기자 hyoink@chosun.com
충남도·서천군 직원 6명 일정 중 이탈, 방역수칙 위반 의혹.. "허기 져서 음식점 갔다" 사과
[심규상 대전충청 기자]



▲ 서천특화시장
ⓒ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청과 서천군청 공무원 일행이 근무시간 중에 단체로 음식을 즐긴 일이 알려져 말썽이다.
충남도청 A과장과 서천군청 B과장 등 공무원 6명은 지난 7일 오후 4시께 서천 읍내에 있는 서천특화시장 내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다.

이날 식비는 모두 17만여 원(주꾸미샤부샤부, 새조개)을 계산했다. 이들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의식한 듯 각각 4명과 2명으로 나누어 앉았다. 이 때문에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들이 방역수칙을 교묘하게 어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인 이상의 일행이 식당 테이블에 나눠 앉는 것도 안 된다는 게 방역당국의 지침이다.

같은 시간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장항 오염정화토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용역' 1차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이우성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주재했고 노박래 서천군수, 유호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장 등 관계 기관과 전문가, 지역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청 A과장과 서천군청 B과장도 이날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그런데 이들은 보고회가 시작되자마자 '서천 판교 생태하천'을 둘러보기 위해 행사장을 빠져나왔다. 서천 판교 생태하천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의 공사 끝에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이들 일행은 판교천 현장을 둘러본 후 음식점을 찾았다.

이날 충남에서는 하루 동안 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날에도 12명의 확진자가 나와 충남도는 연일 도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각별히 당부하고 있다. 또 이날 이후 12일까지 닷새간 충남에서만 서천 3명 등 모두 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민단체 "근무 중 이탈, 방역수칙 위반" - 충남도청 A과장 "허기가 져서... 죄송"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서천주민자치연대연대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11일 군청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의식해 4명+2명으로 쪼개앉았다, 방역수칙을 고의로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도청 과장이 군청 과장으로부터 (근무 시간에 무단이탈해) 직무와 관련한 '접대'를 받은 것은 아닌지 등 공직기강 해이 여부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청 A과장은 "지난해 말 준공한 판교 생태하천과 관련해 민원이 있어 서천군청 B과장 등 일행과 현장을 점검했다"라며 "2km 정도를 걸어 허기가 진 데다 전 근무지인 서천군 직원들의 권유로 음식점을 찾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의를 일으켜 매우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식당 관계자는 "처음에 4명이 한 테이블에 앉았고 나머지 2명은 잠시 후에 와서 다른 테이블에 앉아 서로 접촉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전 부서가 더 책임감 있게 적극적으로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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