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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21 11:20 조회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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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광진구 20번 확진자의 제주 방문으로 최근 제주시 한림읍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늘고 있다.

21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매일시장이 평소와 달리 극도로 한산하다. 2020.7.21

[ASYAAF] 오늘 최대 청년미술 축제 개막… 작가 500명, 작품 1000여점 전시


청년들은 벽을 마주했다. 마스크를 쓴 탓에 눈밖에 보이지 않았다. 한참 벽 앞에 멈춰 있던 그들은, 이윽고 전동드릴로 그 벽을 뚫기 시작했다.파워볼실시간

국내 최대 청년 미술 축제 '2020 아시아프(ASYAAF)' 개막을 하루 앞둔 20일, 작가들이 저마다 무기를 들고 하나둘 전시장에 모여들었다. 올해 '아시아프'에 처음 참가한 류영주(24)씨는 이날 대구에서 첫차를 타고 올라왔다. 그림을 다 건 뒤에도 대붓으로 조심조심 그림 표면의 먼지를 떨어내고 있었다. "선발될 거라는 자신감이 없어서 그간 출품을 망설였다"며 "용기를 냈는데 기회가 주어져 사회 진출을 앞두고 큰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아시아프 2020'개막 하루 전날인 20일 참여 작가 류영주(왼쪽)씨가 친구와 함께 출품작 'Gold cupid'를 옮기고 있다. 작은 사진은 위부터 유카 마치다 '너의 말 한마디', 서지은 '경계_의지'. /김지호 기자

용기는 고통의 직시에서 온다. 화가 박희현(30)씨는 "악몽을 극복하고 '나는 그럼에도 살아있다'고 외치기 위해 도전했다"고 말했다. 성폭력 피해의 지옥을 경험했다는 그는 자신의 자화상 두 점을 출품했다. 자화상에는 얼굴 대신 거울을 바라보는 뒷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거울에는 뱀의 허물이 물결치고 있다. "겉껍질을 벗어내고 성장하는 이미지다. 과거를 이겨내려는 몸짓이다."

조선일보사·홍익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 500명의 작품 1000여 점을 서울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에서 선보인다. 2008년 첫 회 이후 관람객 37만명, 작품 판매 7700여 점을 기록하며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는데, 특히 코로나 사태로 미술품 전시가 상당수 자취를 감춘 터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터키에서 온 화가 성 잔슨(27)씨는 "다음 달 예정돼 있던 '제1회 청년미술대전'도 무기한 연기되는 등 전시 기회가 줄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적에 관계없이 작가 참여가 보장되니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일본·중국·태국 등 해외 선발 작가 5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비단 위에 그리는 한국 전통 진채(眞彩)를 현대적 소재로 변용하거나, 회반죽 벽화 그림으로 청전 이상범의 수묵을 재해석하는 등 재기 넘치는 작품이 잇따라 목격된다. 이번 '아시아프' 심사를 맡은 추계예대 문인상 교수는 이들의 열의를 호시우보(虎視牛步)로 정의했다. '소걸음으로 가되 호랑이처럼 바라본다'는 의미다. "진솔하면서도 독창적인 시도로 가능성과 역량을 보여줬다"며 "젊은 예술인의 특권은 도전"이라고 했다.

젊음은 짧기에, 도전을 망설일 수 없다. 동양화가 윤연두(29)씨는 지난해 정부의 신진작가 전속제도 지원을 통해 부산의 한 화랑에서 1년간 전속으로 활동하며 한국국제아트페어에도 참가했지만, '아시아프'를 선택했다. "청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은 한정적"이라며 "기성 작가가 아닌 청년의 이름으로 참신한 시선을 보여주고 싶어 지원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입장권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 학생아트매니저(SAM) 외에도, 벽면 QR코드를 통해 비대면 작품 설명 편의를 챙겼다. 행사 종료 후에는 온라인(artisty.co.kr)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프' 1부는 8월 2일까지, 2부는 8월 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 입장료 성인 6000원, 유치원생 및 초·중·고교생 4000원.



지난 20일 ABC 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맥도날드 건물 지붕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사진=로이터

미국 뉴욕 맥도날드 건물 지붕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20일 ABC 뉴스 등에 따르면 뉴욕시 경찰은 지난 15일 뉴욕시 브롱크스 지역에 있는 맥도날드 건물 지붕에 사람처럼 보이는 수상한 물체가 버려졌다는 신고를 받았다.파워볼사이트

경찰 관계자는 "사람 모양의 물체가 담요에 덮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당일 가잠정 폐쇄했다.

경찰은 이틀 뒤 범인인 아야메 스타물리스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스타물리스는 공범인 남성 2명과 함께 피해자 리차드 햄릿의 아파트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가 집에 침입한 것을 햄릿이 눈치채자 스타물리스와 공범 2명은 햄릿을 구타하고 독극물을 마시게 한 뒤 목을 졸라 기절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후 햄릿을 비닐봉지에 싸서 맥도날드 지붕에 유기한 뒤 건물 밖을 빠져나왔다.

NBC 뉴욕방송에 따르면 뉴욕시 경찰은 스타물리스를 살인·사체 은닉·증거 조작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다음달 17일에 법정에 설 예정이다. 나머지 두 용의자는 아직 수배 중이다.
이미지 원본보기[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안락사 위기에 처했던 고민견 쿠키가 마지막 희망을 품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심각한 개물림 사건으로 안락사까지 고민해야 했던 가족들의 깊은 고충이 공개됐다. 고민견 쿠키를 살펴본 강형욱은 쿠키의 원인이 보호자에게도 있음을 발견, 보호자의 행동이 교정되지 않으면 쿠키의 교육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 선포했다.

그동안 쿠키가 공격성을 보일 때마다 두려워하던 보호자의 반응과 통제 없는 무한한 애정이 지금의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 겁내면서 애정을 주는 보호자는 반려견의 공격성을 키워 반려견에게 지배당하게 된다는 말은 놀라움과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집에서는 제왕처럼 굴던 쿠키는 밖에 나가자마자 겁쟁이 강아지로 돌변했다. 쿠키가 외부인을 향해 짖었던 이유 역시 두려움으로 비롯된 방어적 행동이었다고. 쿠키의 진심을 알게 된 보호자는 강형욱과 함께 본격 훈련에 나섰다.

공격성을 완화하는 훈련에 들어간 쿠키는 먹이 보상이 잘 돼 빠른 시간 내에 변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쿠키가 짖을 때마다 습관적으로 겁을 먹는 보호자의 반응에 강형욱은 이미 자녀와 외부인이 물린 사건이 있던 만큼 이번 훈련이 마지막 기회라는 경각심을 일깨웠다.

보호자는 쿠키에 대한 애정을 통제하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쿠키가 사는 동안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며 눈물을 보인 보호자의 진심은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뭉클하게 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은 반려견의 이유 모를 공격성에 대해 많은 공감과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다. 더불어 쿠키를 사랑하는 보호자의 진심어린 마음과 노력에 많은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 정수기 필터 판매량 급증, 전년比 527% 뛰어
▽ 생수 판매도 200% 증가…대란 이어질까 '우려'
▽ 원인 발표 신중…정수장 점검 확대

전국에서 수돗물 유충 발견신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사진=뉴스1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사태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조짐이 보이면서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주방 화장실 수도꼭지에 필터를 설치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대란'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인천의 한 아파트에선 생수를 한꺼번에 2000개를 주문한 사례도 나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사태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한데다 서울·부산·경기 등 다른 시·도에서도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어서다.

유충이 발생하게 된 원인으로는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정수하는 데 사용되는 '활성탄 여과지'가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여과지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인천시는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날벌레가 고도정수처리시설에 알을 낳고, 여기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로를 따라 각 가정집에서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 서구는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에 이어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자 '공황 상태'다. 인천 지역 맘카페에 글을 올린 A씨는 "큰 맘 먹고 샤워필터를 구입했다"고 했다. A씨는 "수돗물 그대로 써서 유충들이 피부에 닿거나 머리감을 때 들러 붙어 있다고 생각하니 완전 소름"이라며 "샤워필터가 유충들을 다 걸렀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돗물 유충 발견 이후 인천 지역 내 정수기와 필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4~19일 인천 지역 이마트에선 정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7% 뛰었다. 필터 매출은 286% 급증했다. 홈플러스에서도 인천 지역 내 필터샤워기, 주방씽크헤드, 녹물제거샤워기 등 샤워·수도용품 매출(13~19일)은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어났다.

맨눈으로 유충이 확인되자 생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인천 서구 왕길동·당하동·원당동·마전동 등 약 3만6000세대에 대해 직접 마시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한 상태다.

GS25 편의점이 인천서구(부평, 계양, 강화 등)내 위치한 주요 점포 50곳의 매출(15~19일)을 분석한 결과 생수 판매는 전주 동기간(8~12일) 대비 191.3% 늘어났다. 세부적으로는 2L 생수 매출이 251.5% 증가하고, 500ml 생수 매출이 169.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에 따르면 인천 지역에 위치한 한 아파트 단지에선 한 점포에 생수 2000개를 한꺼번에 주문한 일도 있었다. GS25관계자는 "굉장히 이례적인 사례"라며 "이렇게 많은 물량은 평소 한꺼번에 출고하는 것이 어렵지만 인천 주민들의 불안감과 특수성을 고려해 출고해드렸다"고 설명했다.

수돗물 유충 사태가 장기화되자 일각에선 '필터 및 생수 대란'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아직까진 사재기 및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진 않지만 사태가 장기화되고 전국으로 확산할 경우 불안감이 극대화될 수 있어서다. 각 시·도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서울 부산에 이어 경기 파주, 충청 지역에서도 수돗물에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20일 오후 인천 계양구 천마산 배수지를 방문해 배수지 청소 상황과 유충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거름망 설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현재 각 지자체는 정확한 원인 발표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전국 정수장 44곳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발표한 뒤, 전국 484개 정수장에 대한 긴급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파워볼

한편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전국 140개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생수, 필터 샤워기 등을 할인 판매하고 물량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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