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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17 14:56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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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팀이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단에 변화를 택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미국이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켈든 존슨(포워드-가드, 196cm, 100kg)과 덴버 너기츠의 자베일 맥기(센터-포워드, 213cm, 122kg)를 대표팀에 불러들인다고 전했다.


미국은 최근 선수 교체를 두고 고심했다. 브래들리 빌(워싱턴)이 코로나바이러스에 확진됐기 때문. 뿐만 아니라 제러미 그랜트(덴버)도 현재 건강관리 및 안전수칙에 의거해 당분간 격리를 피하지 못하게 됐다. 가뜩이나 파이널을 치르고 있는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가용 인원이 더 줄었다.


결국, 미국은 빌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그를 교체하기로 했다. 빌을 대신해 존슨을 불러들였다. 존슨은 결승에 나서는 선수가 있어 결원이 생긴 만큼, 평가전에서 이들을 임시 대체하기 위해 대표팀에 가세했다. 결국, 최종적으로 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하게 됐다. 미 대표팀을 그렉 포포비치 감독(샌안토니오)이 이끌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존슨은 샌안토니오를 대표하는 유망주다.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1라운드 29순위로 샌안토니오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주전 스몰포워드로 낙점됐다. 주전으로 나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68경기에서 경기당 28.5분을 소화하며 12.8점(.479 .331 .740) 6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13분 23초를 뛰며 7점을 올렸고,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는 4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돋보이는 활약은 아니었으나 주전들의 체력을 비축하는데 나름의 역할을 했다. 포포비치 감독이 원하는 바를 잘 알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 될 수 있다. 이에 샌안토니오 출신으로 이번 올림픽 대표팀에 처음으로 부름을 받게 됐다.


놀랍게도 맥기도 합류한다. 맥기는 케빈 러브(클리블랜드)의 자리를 채운다. 러브는 지난 2012 올림픽 이후 오랜 만에 대표팀에 승선했다. 그러나 아직 다리 부상이 완연하게 회복하지 않았다. 이에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았으며, 평가전에서의 활약도 상당히 저조했다. 결국, 러브를 대신해 맥기를 불러들이기로 했다.


맥기는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덴버 너기츠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 LA 레이커스에서 또 하나의 우승반지를 손에 넣은 그는 오프시즌에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다. 레이커스는 지출 절감을 원했고, 맥기를 보냈다. 그는 클리블랜드에서 백업 센터로 나섰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덴버로 보내졌다.


이번 시즌 그는 46경기에서 평균 14.7분 동안 7.3점(.551 .208 .657) 5.2리바운드 1.2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네 시즌 동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레이커스에서 뛰면서 세 번의 우승을 경험했으며, 레이커스에서는 팀의 사정상 주로 주전 센터로 나섰다. 미 대표팀이 안쪽이 다소 취약한 만큼, 블록을 비롯한 수비에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기는 근래 미 대표팀에 합류한 이중 이름값이 가장 뒤처진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전력감이 즐비한 미국에서 오히려 원포인트 수비수로 활약해 줄 수 있는 이가 필요하다고 볼 만하다. 결정적으로 안쪽 전력 구성이 쉽지 않은 만큼, 맥기로 하여금 일정 부분 채우겠다는 의도로 봐야 한다. 또한, 코트가 상대적으로 좁은 국제무대에서 좀 더 위력을 발휘할 여지도 있다.


이로써, 미국은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맥기로 이어지는 센터진을 꾸리게 됐다. 그린의 경우 상황에 따라 포지션을 오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맥기의 역할도 중요하다. 주로 상대 빅맨 수비를 위해 전략적으로 투입이 예상된다. 오히려 공격수들이 많은 만큼, 맥기와 같은 수비형 빅맨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파워사다리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저작권자(c)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경향신문]
Q&A로 풀어보는 차박 - 차박 여행지로 홍천의 모곡밤벌유원지나 마곡유원지, 충주의 수주팔봉과 목계솔밭, 원주와 여주 사이 섬강 합수머리, 강릉의 안반데기 등이 유명하다.


어느 취미 분야든 전문적인 수준을 갖춘 ‘얼리어답터’들이 있고 경험에서 나온 그들의 조언이 초보자들에겐 도움이 된다. ‘차박(차량을 이용한 숙박)’은 첫 시도를 위한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는 고유의 장점도 있어 세세한 조언 중 자신에게 잘 맞고 필요한 부분만 챙겨도 즐기기엔 무리가 없다. 이제 막 본격적인 여행 형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차박에 관한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차박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마음 내킬 때 훌쩍 떠날 수 있는 차박의 매력만 보고 부담감 없이 시작부터 해본 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쪽도 나쁘지 않다고 조언했다.


차박용 루프탑 텐트와 도킹텐트를 설치해 차박 준비를 마친 차량의 모습. 차박은 전문적인 장비를 갖추지 않고도 떠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필요시엔 편리한 장비를 갖춘 차량을 대여해 즐기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부릉부릉캠프 제공


Q 차박이 오토캠핑이나 보통의 캠핑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별도의 캠핑카나 카라반을 구비하면 오토캠핑이라고 분류할 수 있다. 캠핑카를 따로 갖추진 않더라도 캠핑장처럼 숙박과 취사가 가능한 곳을 찾아 불을 피우며 요리를 하거나 낚시를 즐기는 등의 활동은 포괄적으로 캠핑이라 부른다. 차박이 다른 점은 캠핑장이 아니더라도 밤새 주차가 가능한 곳이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캠핑에 필요한 텐트 대신 차 안에서 숙박을 해결한다는 점이다. 물론 캠핑에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고 차박을 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번거롭고 이동경로가 제한되는 한계도 있다. 차박 역시 루프탑 텐트 같은 장비를 갖추거나 차를 개조하는 등의 작업을 해둔다면 들어가는 비용과 노력이 더 커지는 반면 더 편안하게 잘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

Q 차박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지역이나 선호되는 지역은 어떤 곳이 있을까.
일반적인 캠핑장이면 어디든 차박에는 무리가 없다. 캠핑장이거나 혹은 아닌 곳까지 모두 포괄해 일반적으로 차박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을 몇군데만 꼽자면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모곡밤벌유원지나 마곡유원지,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수주팔봉과 목계솔밭, 강원도 원주시와 강릉시 안반데기, 경기도 여주시 사이의 섬강 합수머리 등이 유명하다. 여름철이라면 전국 각지의 해수욕장 중 차박이 가능한 곳을 찾아도 좋다. 일반적으로 차박을 많이 다닌 여행객들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시설이 용변을 보고 몸을 씻는 데 필요한 화장실과 샤워시설이므로 캠핑장이 아닐 경우 이름난 대형 노지 차박지가 비교적 편리하다고 볼 수는 있다. 다만 차박을 즐기는 인구가 늘수록 유명 차박 공간에 사람들이 몰려 여행 환경이 악화되거나,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이유로 해당 지자체에서 규제를 늘릴 가능성도 있으므로 무엇보다 현지 주민들을 생각하는 차박문화가 정착될 필요가 있다.

Q 차박을 즐기기에 더 좋은 계절이나 시기가 따로 있나.
바다나 강 주변은 대체로 지면이 평평하고 산과 계곡에 비해 벌레가 적은 편이라 여름철 차박할 때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인기 지역에는 사람들이 몰린다는 뜻도 되므로 번잡하고 시끄러운 분위기가 싫다면 여름철 유명 관광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봄과 가을은 무난하지만 환절기 일교차를 주의해야 하고, 겨울은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난방용 대비만 잘 해둔다면 오히려 한적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밤이 돼 기온이 더 떨어지는 상황에선 보온력이 충분한 침낭과 전기 온열매트로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결론은 어느 계절이든 미리 준비만 잘 한다면 차박에 큰 무리는 없지만, 계절마다 달라지는 환경을 미리 감안하고 출발해야 한다는 점이다.

Q 차박을 보다 편안하게 즐기는 데 필요한 차종이나 장비, 차량 개조 항목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차박 인구가 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에서 소형 또는 준중형차에도 설치할 수 있는 차박용 옵션이 나오고 있다. 1~2인까지는 보유한 차종과 무관하게 차박을 즐기는 데는 무리가 없으나 더 넓은 공간을 원한다면 승합차나 대형 SUV가 좀더 적합하다고는 볼 수 있다. 보통 경차나 세단 형태의 승용차는 비교적 불편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전기차라면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전기 공급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차박 커뮤니티 ‘부릉부릉캠프’가 현재 차박을 즐기고 있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를 보면 차박을 위해 별도의 장비를 갖추거나 개조를 하는 등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이 27.9%에 달할 정도로 아무 준비 없이 차박을 떠나도 무방하다. 또 차박용 차량과 장비를 한 묶음으로 대여하는 업체도 있어 자주 떠나지 않는다면 이런 업체를 이용해도 된다. 그럼에도 갖춰두면 더 좋은 항목을 꼽자면 편하게 눕기 위해 매트를 깔거나 구조물을 설치하는 식의 평탄화 작업, 난방이나 각종 전기제품 사용에 편리한 히터·파워뱅크 같은 전기장치, 그늘을 만들어주는 차박용 어닝 등을 들 수 있다. 방충망과 침구, 접이식 의자와 탁자는 평소에도 구비해두기에 큰 부담이 없다.

Q 차박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은.
차박 여행지를 정할 때 가장 많은 사람이 고려하는 요소가 경치가 좋은 곳인지 여부일 정도로 그저 경관만 감상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이 경우 사진찍기 좋은 곳, 밤하늘의 별들을 잘 볼 수 있는 곳과도 대체로 겹치기 때문에 사진이나 천문감상에 취미가 있다면 차박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낮 동안은 인근의 문화재나 고찰, 관광명소를 찾아 둘러보거나 등산, 서핑 등 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을 들른 뒤 저녁이 되면 가까운 곳의 캠핑장을 찾아 바비큐를 하는 식으로 캠핑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 낚시 역시 오랜 기간 차박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으로 정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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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차박할 때 꼭 지켜야 할 사항이 있다면.
우선 숙박을 위한 모든 것이 갖춰진 숙박업소에 비해 계절의 영향을 크게 타므로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엔 보온용품으로 낮과 밤 온도차에 대비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선 강이나 호수, 계곡 등 물에 빠질 수 있거나 경사가 있는 곳을 피해 주차하고, 국립공원, 사유지 등 야영이 금지된 곳에도 무단으로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불멍(불을 보면서 멍하게 있는 것)’을 하든 취사를 하든 불을 피울 때도 반드시 허가된 장소에서만 해야 한다. 밀폐된 차 안에서 히터나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환기를 할 필요가 있다. 노지 차박 시에는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쓰레기는 되가져와야 한다. 가능하면 지역경제를 위해 현지 식당을 찾거나 음식을 포장해오는 것도 권장된다.
"광주의 한, 자유 민주주의로 승화시켜야"
"정책 결정 투명하면 부패 막을 수 있다"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2021.7.17/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다.2021.7.17/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다.

윤 전 총장은 17일 오전 11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월 영령들에게 참배했다.

윤 전 총장은 박관현 열사와 홍남순 변호사, 김태홍 전 국회의원 등의 묘역을 둘러봤다.

참배에 앞서 윤 전 총장은 방명록에 "자유 민주주의 정신을 피로 지킨 5·18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과 함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내겠습니다"고 작성했다.

윤 전 총장은 기자들을 만나 "광주에서 근무하던 시절 민주화 열사들에게 참배한 이후 정말 오랫만에 왔다"며 "오늘 내려오면서 이제 광주의 한을 자유 민주주의와 경제 번영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열사와 홍 변호사, 김 의원을 참배하면서 보니 저 스스로가 아직도 한을 극복하자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며 "피를 흘린 열사들과 선열들의 죽음이 안타깝지 않게 하기 위해서, 국민과 후대를 위해서 우리가 자유 민주라는 보편적 가치 위에 광주와 전남이 이제 고도산업화를 통해 경제 산업화의 기지가 되고 발전하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목이 메이고 눈시울을 붉힌 윤 전 총장을 향해 지지자들은 '울지마'를 연호하기도 했다.

참배를 마친 윤 전 총장은 '5·18 민주화운동 관계자 간담회를 가진 뒤 구묘역을 찾아 이한열 열사 묘역 등을 참배했다.

윤 전 총장은 이한열 열사 묘역 앞에서 "당시 대학원 석사 과정을 진행하면서 연세대 앞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다"며 "직접적으로 사망한 것은 보지를 못했지만 당시 상황을 많이 이야기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유사한 민주주의와 인권 침해 사례가 발생한다면 저희가 희생자를 지지하고 가해자를 규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시민이 가장 부패가 많은 집단이 '정치 집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치 개혁에 대해 묻자 "적극 공감한다"며 "부패라고 하는 것은 이권이 귀속되는데 있기 마련이다.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투명하게만 이뤄진다면 부패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대권 도전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마친 뒤 박관현 열사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2021.7.17/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대권 도전에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마친 뒤 박관현 열사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2021.7.17/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윤 전 총장은 이후 인공지능 사관학교 방문, 구 도청 본관 앞 참배, 충장로에서 광주 시민들과 대화하는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윤 전 총장의 방문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측 학생 10여명은 이날 오전 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윤 전 총장의 지지자들과 마찰을 빚었다.파워사다리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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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뷰] SBS <편먹고 공치리> .. 즐거운 골프 예능의 탄생
[김상화 기자]




▲ 지난 17일 방영된 SBS '편먹고 공치리'의 주요 장면
ⓒ SBS

TV조선, MBN, JTBC 등 종편을 중심으로 시작된 골프 예능 붐에 드디어 지상파 채널도 가세했다. 지난 16일 부터 시작된 SBS <편먹고 공치리(072)>는 일명 '골프의 신' 이경규와 '백돌이'(100타 이상 상회하는 골프 초보를 일컫는 말) 이승기의 첫번째 고정 예능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아시아 홈런왕" 야구스타 이승엽까지 가세하면서 이른바 "3李"를 중심으로 <편먹고 공치리>는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고 나섰다.
비록 후발 주자이긴 하나 <편먹고 공치리>는 타 채널 골프 예능 대비 나름의 강점을 자랑하고 있다. 지금은 낚시와 애견 예능인으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지만 이경규는 과거 2000년대 후반 방영된 MBC스포츠 <골프의 신>을 통해 골프 예능의 가능성을 보여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또한 SBS는 오랜 기간 각종 골프대회 생중계를 도맡아 진행해왔던 터라 빼어난 영상을 담는 나름의 노하우를 지닌 채널이다. 그리고 이승기가 관록의 예능신 이경규도 호흡을 맞춘다는 점까지 맞물려서 뒤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기존 골프 예능 대비 강력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포볼 플레이 방식 맞대결...예상 깬 이승기+이승엽 팀의 승리



▲ 지난 17일 방영된 SBS '편먹고 공치리'의 주요 장면
ⓒ SBS

간단한 사전 만남 후 드디어 그린에 나선 이경규-이승기-이승엽, 그리고 유현주 프로골퍼는 첫회부터 본격적인 2대2 대결에 나섰다. <편먹고 공치리>가 마련한 경기 방식은 '프레지던츠 컵' 같은 국가대항 단체전에서 흔히 사용되는 포볼 플레이로 진행된다. 각각 2명씩 한팀으로 짜여져 맞붙는게 되며 4명의 선수는 4개의 공으로 경기에 임하게 된다. 72타 기준으로 9홀 합산 타수가 더 가깝거나 낮은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
이경규+유현주 vs. 이승기+이승엽으로 나눠진 이들은 첫 홀부터 실수를 연발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낸다. 자칭 골프의 신이라던 이경규는 초반부터 해저드, 벙커, 도로 등 그린을 벗어난 지역으로만 공을 날리면서 어려움을 겪는다. 초보자 이승기 또한 정타 대신 빗겨 맞추는 슬라이스 샷을 남발하며 왜 '백돌이'로 불리는지 스스로 증명해 보인다.

반면 이승엽은 비거리 240미터 이상을 자랑하는 호쾌한 드라이브샷과 프로도 쉽지 않은 15미터 버디 퍼팅까지 성공시키면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전문 프로골퍼 유현주는 수려한 말솜씨로 전문 해설자 역할을 겸하면서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설명을 덧붙여준다. 결국 첫번째 팀 대결의 당초 예상을 뒤엎고 이승기+이승엽 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필드 위 웃음의 극대화...이경규+이승기의 조화



▲ 지난 17일 방영된 SBS '편먹고 공치리'의 주요 장면
ⓒ SBS

<편먹고 공치리>의 첫회에선 4인의 고정 멤버만으로 방송을 진행하면서 향후 소개될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조금씩 끌어 올려줬다. 일찌감치 골프 예능의 물고를 텄던 장본인 답게 이경규는 숱한 실수와 체면 구김을 통해 예능 속 필수 요소인 웃음 만들기를 확실하게 담당해준다. 이른바 "4연벙"(4번 연속 벙커 탈출 실패)를 비롯해서 베테랑 골프 중계 전문 카메라 감독 조차 공의 행방을 찾지 못하는 엉뚱한 샷을 남발해 '골프의 신'이라는 별명과는 정반대 되는 상황을 연신 만들어낸다.
비록 골프는 초보지만 의욕만큼은 PGA 프로선수를 능가하는 이승기는 패기 하나로 대선배와 좋은 호흡을 보여준다. "(이)승기에게 지면 삭발하겠다"라는 이경규에 맞서 "선배님을 이기면 기자회견 한다"라고 맞불을 놓으면서 재미난 경쟁구도를 형성한다. 얼마전 <집사부일체>의 1일 스승과 제자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마치 오랜 기간 합을 맞춘 것처럼 적절한 입담을 과시한다.

<편먹고 공치리>의 또 다른 수확은 초보 예능인 이승엽의 발견이다. 그동안 TV 야구 중계 해설, 토크쇼 초대손님 정도에 국한되었던 방송 출연과 다르게 그는 연신 이경규를 약올리고 적재적소에서 도발하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준다. 기존 <도시어부>에서 이수근, 김준현 등이 그래왔던 것 마냥 이승기+이승엽은 마치 콤비 처럼 대선배를 적절히 견제하며 예능적 재미 및 균형감을 유지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해주는 것이다.

예능 고수가 하면 뭔가 다르다...나름의 차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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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방영된 SBS '편먹고 공치리'의 주요 장면
ⓒ SBS

잘 알려진 않았지만 사실 이경규에겐 골프 예능의 기회가 몇번 찾아온 바 있다. 지난 2019년 JTBC 팟캐스트 <라디오가 없어서> 출연 당시 그는 "<한끼줍쇼> CP로 부터 골프 예능 하나 만들자는 제안이 있었지만 이미 <골프의 신>을 한 바 있는데 굳이..."라는 생각에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를 감안하면 이경규의 골프 예능 재도전은 뭔가 의미 심장하다.
얘견, 낚시, 요리 등과 더불어 본인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다시 발을 담그면서 SBS 예능으로 귀환한 것이다. 40년 방송 경력에 걸맞게 시대 변화를 가장 빨리 파악하고 여기에 적절히 대응해온 대표적인 인물은 바로 이경규였다 . 그의 <편먹고 공치리> 출연은 요즘 예능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면서 나름의 성공 가능성을 발견한 게 아니었을까.

이승기의 가세도 눈여겨볼 만 하다. 아직 초보에 불과하지만 방송이 거듭될 수록 본인의 골프 실력을 키워나감과 동시에 고수를 직접 옆에서 관찰하면서 본인의 예능 능력치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뛰어난 방송 달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골프 예능 선발주자들을 단숨에 따라 잡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골프 스포츠 자체의 즐거움과 웃음을 쏟아내는 예능의 재미를 적절하게 생산하며 <편먹고 공치리>는 금요일 밤의 숨겨진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덧붙이는 글 | 필자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jazzkid 에도 수록되는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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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예슬 기자] '내가 키운다' 조윤희가 함께 살고 있는 친언니를 공개, 언니에게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예능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에서는 딸 로아와 시간을 보내는 조윤희의 일상이 그려졌다.

조윤희와 로아는 놀이터에 가기 전 양치질을 했다. 조윤희는 로아를 칭찬하며 양치질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조윤희는 로아의 머리를 묶어줬다. 잔머리 하나 없이 깔끔하게 양갈래 머리를 완성했다. 조윤희는 “제가 손재주도 없고 로아가 곱슬머리에 쌍가마라 머리 묶기가 너무 힘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로아는 놀이터에 나가 놀았다. 로아는 그네를 타다가 뒤로 넘어졌고 울음을 터뜨리려고 했다. 조윤희는 침착하게 대처했고 로아는 다시 그네타기에 열중했다. 영상을 본 김현숙은 “대처를 정말 잘 했다. 아이들은 별일이 아니라도 어른들이 호들갑을 떨면 불안감에 휩싸인다. 아무렇지 않은듯 대응하는게 좋다”고 육아팁을 전수했다.

로아는 그네를 타러 나온 아이에게 “나는 다섯살인데 너는 몇 살이야?” 적극적으로 말을 걸었다. 조윤희는 “말 거는데 거침없다”고 말했다. 채림은 “이렇게 소극적인 엄마한테서 저런 적극적인 아이가..”라고 놀라워했다.

그네를 타러 나온 동네 친구들이 많아지자 “미안해 얘들아. 탈 게 없어거지고 좀 기다리지 않을래? 여자애 너는 핀도 달았고 남자애 너는 멋진 왕자처럼 생겼잖아”라며 친구들을 위로했다. 조윤희는 “동생한테 그네 양보해줄 수 있냐” 물었고 로아는 흔쾌히 그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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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는 현재 친언니와 함께 살고있다고 말했다. 조윤희의 언니는 직설을 많이 한다고. 김나영은 “구라오빠 같은 스타일이냐”고 물었고 조윤희는 “구라 오빠보다는 따뜻하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언니에 대해 “영어학원 상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고 아직 시집을 못 갔다”고 디스했다. 이어 “로아랑 혼자 살게 되면서 걱정된게 혹시라도 병원갈 일이 생겼을 때 많이 당황할 것 같더라. 같이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언니한테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언니한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너무 좋겠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조윤희는 언니를 위해 오징어 넣은 라면을 끓였고 두 사람은 함께 늦은 저녁식사를 했다. 이후 조윤희의 언니는 로아와 함께 놀이를 했고 조윤희는 밀린 집안일을 했다. 한참을 놀던 로아는 잠자리에 들었고 조윤희는 언니와 맥주타임을 가졌다. 김현숙은 “저런 맛도 있어야지. 저 맛에 하루종일 (육아)하는 거예요”라며 공감을 표했다.

조윤희는 언니에게 “계속 먹고 설거지하고 치우고 그걸 계속 하니까 좀 힘들지”라고 지친 마음을 표현했다. 언니는 “욕봤네”라며 다독였다. 김현숙은 “언니가 남편같다. 집안일 하는 동안 아이도 봐주고 맥주도 한 잔씩 하고..”라고 말했다.

/ys24@osen.co.kr

[사진] JTBC 새 예능 '내가 키운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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