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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21 11:44 조회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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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PT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후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인도네시아 자회사 ‘PT. 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KB FMF)’에 300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을 제공했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안에 현지 법인을 정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파워볼사이트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KB FMF에 3001억7500만원(2억5000만달러) 지급보증을 했다. KB FMF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위해서다. 지급보증계약은 5년이다.

앞서 국민카드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여전사인 FMF 지분 80%를 879억7200만원에 인수를 완료했다. 국민카드가 지난해 11월 최초 인수계약을 체결했을 때 제시한 인수 금액 949억8300만원보다 70억원(7.4%) 낮춰진 셈이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 내외로 이어가면서 현지 법인의 영업에 영향을 미쳐 최종 인수가격을 하향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카드는 이달 현지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 FMF 지분 80%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하반기 인수통합작업(PMI)을 거쳐 이르면 올 3분기 ‘FMF’를 해외 자회사로 공식 출범해 본격적으로 현지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애초 FMF 공식 출범은 올 1분기에 예정됐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현지 당국 승인이 늦어져 하반기로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FMF 초대형 여신전문금융사로

지난 1994년 설립된 FMF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점을 둔 할부 금융사로 리스 업무와 자동차·오토바이 할부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여신 취급액 기준으로 현지에서 오토바이 담보 대출과 내구재 대출은 각각 업계 3위, 자동차 담보 대출은 업계 5위다.

FMF의 총자산은 3251억원, 자기자본 632억원, 임직원 9800여명 규모로 최근 5년간 평균 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견실한 회사로 손꼽힌다. 특히 인도네시아 전역에 지점 137개 등 총 248개에 달하는 영업망을 바탕으로 할부금융 사업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그동안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은 지난해 FMF을 인수하기 위해 현지를 직접 오가며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 초 신년사에서도 이동철 사장은 “글로벌은 동남아 지역 비즈라인(Biz-line) 확대로 해외 자산 비중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며 해외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국민카드는 해외에서 라오스(KB코라오 리싱), 태국(J 핀테크), 캄보디아(KB대한특수은행)에 진출해있다. 특히 KB국민카드는 FMF에 캄보디아 자회사보다 62%(1503억원) 많은 3927억원을 투자한 셈이다. KB국민카드는 FMF를 초대형 여신전문금융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민카드는 이동철 사장의 지휘 아래 지난 2018년 9월 출범한 캄보디아 KB대한특수은행을 10개월여만에 흑자전환 시켰다. KB대한특수은행은 2018년 2억5500만원의 순손실을 냈지만 지난해 1억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KB캐피탈과 함께 2017년 2월에 세운 라오스 현지법인 KB코라오 리싱도 지난해 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번 지급보증은 KB금융그룹의 ‘신남방정책’에서 교두보로 진행하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전략의 연장 선상으로 해석된다. KB국민은행도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 지분을 최대 67%까지 추가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FMF의 이번 지급보증은 현지에 한국의 대형 금융사가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는 시그널로 해석할 수 있다”며 “80% 지분 인수는 이미 완료했고 현지 상황과 제반 여건 등을 고려해 연내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 특보가 21일 새벽 조사를 마친 후 서울 성북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보고한 인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 특보가 21일 새벽 조사를 마친 후 서울 성북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 특보가 21일 새벽 조사를 마친 후 서울 성북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 특보가 21일 새벽 조사를 마친 후 서울 성북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가장 먼저 인지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 특보가 21일 새벽 조사를 마친 후 서울 성북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성북경찰서는 임 특보를 20일 오후 9시 30분쯤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21일 오전 3시 6분까지 약 5시간 30분가량 조사했다.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출석한 임 특보는 성추행 의혹을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전달받았는지, 박 전 시장에게 보고한 내용이 무엇인지, 성추행 피소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대기 중이던 차량에 올랐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이 실종되기 하루 전인 지난 8일 오후 3시쯤 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실수한 것 없느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시각은 8일 오후 4시 30분으로 1시간 30분 전에 이런 질문을 한 셈이다.이후 임 특보는 같은 날 오후 9시 이후 일부 비서진을 대동하고 박 전 시장과 회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특보는 일부 언론에 당시 성추행 관련 고소장 접수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밝혔었다. 이날 회의에 대해서도 “늘 하던 현안 회의였다”고 했었다. 그러나 일각에선 임 특보가 박 전 시장의 비위와 관련한 내용을 여성계를 통해 파악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이 활동했던 희망제작소 출신으로 한국성폭력상담소 총무를 거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을 지냈었다. 임 특보는 지난 16일 사의를 표명했지만 서울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임 특보를 대기발령 조치했다.

경찰은 임 특보를 상대로 성추행 의혹을 언제, 어떻게 알았으며 어느 수준까지 알고 있었는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조사에 대해 “임 특보가 물어보는 대로 대답을 어느 정도 잘해 조사가 잘 이뤄진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취재 경쟁 등을 감안해 임 특보를 경찰서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만나 조사하는 방안도 고려했었다. 그러나 이날 조사는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이뤄졌다. 경찰은 지난주부터 고한석 전 비서질장을 비롯해 서울시 관계자들과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에 8~9일 통화내역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차례로 조사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10여명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 급여세 감면·학교지원 포함 …추가실업수당·주정부 지원 민주와 견해차
트럼프 강조한 '급여세 감면'에 공화당 내부 이견도FX시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오른쪽),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왼쪽) [EPA=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미국 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다섯번째 경기부양책을 놓고 곧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그러나 공화당과 민주당은 부양책 규모나 주·지방 정부 지원 등 정책 우선순위를 놓고 이견을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20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이크 펜스 부통령,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함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 등 공화당 지도부를 만나 행정부와 공화당이 검토 중인 추가 부양안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논의 상황에 대해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공화당 법안에는 학교 지원, 추가 현금 지급 등이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이는 학교 재개 지원 750억 달러, 개인당 1천200달러의 현금 2차 지급, 실업수당 축소, 코로나19 책임 소송에 대해 기업을 보호하는 내용 등이다.

므누신 장관은 21일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함께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만나 협의 내용을 브리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 부양안은 어린이와 일자리, 백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 의회는 4차례에 걸쳐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부양과 질병 대응을 위한 총 2조8천억 달러(약 3천400조원) 규모의 4개 예산 법안을 초당적으로 처리한 바 있다.


미국 워싱턴DC 연방 의회 의사당 [EPA=연합뉴스]


그러나 다섯번째 법안을 놓고서는 양당 간 견해가 크게 엇갈린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5월 경기부양을 위해 3조 달러(약 3천600조원)에 이르는 추가 예산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기존 4개 지원책의 규모를 뛰어넘는 것이다.

그러나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은 이 법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았으며 자체 안을 곧 내놓을 계획이다. 공화당은 1조∼1조3천억 달러 규모를 검토 중이다.

매코널 대표는 금주 후반께 공화당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당은 주요 우선순위를 놓고서도 견해 차이를 보인다.

민주당은 개인당 매주 600달러가 지급되는 추가 실업수당 연장, 주와 지방 정부 지원 확대 등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공화당은 추가 실업수당을 연장하면 실업자 상당수는 일할 때 받은 급여보다도 많은 수당을 받아 직장 복귀를 위한 인센티브가 없다며 반대해왔다. 수당 지급은 25일 끝난다.

므누신 장관은 "일하러 가는 것보다 집에 있는 사람에게 더 많은 돈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실업수당을 지급하되 현재 수준만큼 많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대신 근로자 복귀를 유도하는 세금 공제 방안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은 그간 추가 실업수당 대신 일터복귀 장려금을 주는 방안을 거론해왔다.

공화당 법안에는 주와 지방 정부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도 담기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주 정부 등에 코로나19 대응 명목으로 이미 배정된 1천500억 달러를 보다 융통성 있게 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WP는 전했다.

한편 백악관과 공화당 논의와 관련, 급여세 감면 문제를 놓고선 이견도 노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급여세 감면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고, 매카시 원내대표도 공화당 안에 급여세 감면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트럼프는 급여세 감면을 지지해왔지만 민주당과 다수의 공화당 의원은 반대한다고 WP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조치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믿지만, 반대론자들은 실업상태인 미국인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는 것이다.

고용주와 근로자로부터 거둬들이는 급여세는 사회보장 프로그램과 '메디케어'(고령자 의료지원) 등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공화당의 척 그래슬리 상원 금융위원장은 급여세 감면이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면서 이는 사회보장 기금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의 존 코닌 상원의원도 "사회보장과 메디케어를 위한 자금은 이미 지급불능 상태로 가고 있다"며 그 재원을 줄이는 이번 방안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실업수당 신청서 받으려고 줄 선 미국인들
[EPA=연합뉴스]


협상과 관련,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당 동료들에게 서한을 보내 매코널의 법안은 근로자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업체보다 기업의 특별한 이익을 우선시한다며 이는 "악화하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적절히 다루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가 실업수당 연장이나 코로나19 필수업종 근로자의 위험수당 등이 필요하다면서 "이 중요한 조항들을 위해 열심히 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의회가 코로나19 지원책 입법에 관한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원은 이달 말까지, 상원은 내달 7일까지 워싱턴DC에 머물면서 협상할 예정이지만 빡빡한 일정과 정책적 차이 등 여러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고 전했다.

이미지 원본보기[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박한 정리'에 세 아이의 엄마 정주리가 등장해 '육아맘'들을 울렸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세 아이의 엄마인 정주리 집에는 육아 용품이 가득했고, 매일같이 전쟁과도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박나래는 "전 진짜 주리가 어른인 줄은 알았는데 지금은 신처럼 보인다"며 충격에 빠졌고, 신애라는 정주리의 일상에 공감했다.

세 아이의 엄마인 정주리의 일상은 정리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정주리는 "장난감을 치워도 티가 안 나고, 애들 옷을 정리해도 티가 안 난다. 내가 어디서 사는지 모르겠다. 내가 애들 집에 얹혀 사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정주리의 말을 증명하듯 주방까지 아이들의 장난감이 점령을 했고, 장난감 옆의 꽃은 정주리의 남편이 아니라 남편의 친구가 생일 선물로 줬다고 했다. 정주리는 "제 생일을 남편만 안 챙겨줬다"고 속상해했다.

정주리는 냉장고 공개를 꺼려했다. 냉장고 안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과 곰팡이가 낀 식재료들이 줄줄이 있었기 때문. 정주리는 "그래서 날파리가 다니는구나"라며 민망해했다.

남편의 공간이라는 서재도 아이들의 물건이 가득했다. 남편이 군대에 있을 때 정주리가 보냈던 편지들도 그 공간에 있었다. 남편은 정주리와 같은 극단에서 활동했던 배우로 "비밀연애를 1~2년 정도 했다. 짜릿한 게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 때 암막커튼을 치면 둘이 손을 잡는다"며 설레었던 연애시절을 회상했다.

정주리는 "남편 방은 없어도 된다. 남편이 처음 이사 왔을 땐 취미생활을 나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창고가 됐다. 남편도 지금 자기 방에 들어가기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옷방도 빈틈이 없이 채워져 있었다. 정주리는 옷방을 가장 문제의 공간으로 꼽으며 "옷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뭘 버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정주리는 본격적으로 정리에 들어가며 "이 공간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해놓은 것에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정주리는 스타일리스트 없이 활동하고 있었기에 옷을 버리는 데 난관이 생겨났다. 정주리의 옷장에는 임부복, 20대에 입었던 옷들이 가득 쌓여 있었다. 신애라는 "왜 고민하느냐. 넷째 아니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했고, 이에 정주리는 "혹시 모르니까"라고 답했다. 넷째 계획이 확실히 있느냐는 질문에 정주리는 "저는 셋 다 계획이 없었다"고 말해 신애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윤균상은 "넷째는 딸을 원하는 것 아니냐"며 정주리를 달랬고 아들 기운이 가득한 임부복을 욕구 박스로 보냈다.

박나래와 윤균상이 정주리의 옷을 비우고 있는 사이 신애라는 정주리의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를 시작했다. 이날의 메뉴는 정주리를 위한 매운 갈치 조림과 쑥 부침개, 달래 볶음밥이었다. 신애라가 정성껏 차린 식사에 정주리는 감탄했고, 식사를 하면서 정주리는 육아 고충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정주리는 "체력이 안 따라준다. 몸이 힘드니 마음도 예민해진다"며 "눈물이 갑자기 또르르 흘렀다. 남편이 왜 그러냐 했는데 이유를 모르겠다. 이게 좀 쌓였을 수도 있다"고 털어놔 절친인 박나래를 속상하게 만들었다. 정주리는 이어 "혼자 살 때 불면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자려고 하면 네 사람의 숨소리가 들린다. 혼자 있는 게 무서울 떄가 있는데 그런 게 없다"며 행복한 점도 털어놨다.

정주리의 집이 확 바뀌었다. 거실은 소파와 TV의 위치를 재배치해 더 넓어보이게 만들었고, 놀이방은 정주리가 원했던 키즈카페 분위기로 바뀌었다. 이에 정주리와 박나래는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다. 정주리의 눈물에 신애라는 "육아에 지친 모든 엄마의 모습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정주리는 깔끔해진 주방에 다시 울컥했다. 정주리는 "남편이 늘 사람 좀 쓰라고 그랬다. 제가 혼자서 되게 악착같이 애 셋을 돌보는데 티가 안 난다. 해도 해도 티가 안 났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신애라는 "주리 씨를 보는데 지금이 딱 한계치겠구나 싶었다.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오셔서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위로했다.

정주리는 "다들 사람 좀 쓰라고 한다. 그런데 저는 그 돈도 아깝더라. 제가 지금 방송을 쉬고 있지 않나. 내가 할 수 있는 한 조금만 부지런하면 다 할 수 있는데. 나한테 어떻게 이겨내냐고 하는데, 나도 못 이겨낸다"고 솔직히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는 정주리에게 예쁜 원피스를 선물했다. 옷과 함께 있던 박나래의 정성 가득한 편지에 정주리는 다시 눈물을 보였다. 박나래는 편지를 통해 "이젠 세 아이의 엄마이기 전에 무대를 날아다니던 멋진 동료 정주리를 보고 싶다. 넌 무대에 있을 때 가장 빛나"라고 정주리를 응원했다.


오이와 양배추를 많이 먹는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률이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
양배추와 오이를 많이 먹는 국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률이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프랑스 몽펠리에대의 장 부스케 호흡기내과 교수는 코로나19 사망률과 식품 섭취 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인한 100만명당 사망률이 높은 벨기에와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프랑스를 대상으로 폐쇄조치 등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양하게 검토했다. 그 결과 이 국가들의 식단에서 양배추와 오이의 비중이 적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프랑스에선 하루 평균 1g정도의 양배추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나머지 5개국에서는 하루 평균 5g 미만의 양배추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하루 평균 30g의 양배추를 소비하는 라트비아는 코로나19 사망률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라트비아의 100만명당 코로나19 사망률은 16명으로, 벨기에 (100만명당 800명)에 비하면 현저하게 낮다. 라트비아와 비슷한 정도의 사망률은 보인 키프로스 역시 하루 평균 오이를 30g 이상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양배추와 오이의 비타민 D 성분이 Nrf2라는 단백질을 많이 만들어내 피해를 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Nrf2는 바이러스가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산소 입자를 만들 때 결합해 피해를 줄이는 것으로 예상된다.파워사다리

하지만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등 Nrf2 생산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채소에선 양배추나 오이와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 섭취량이 양배추나 오이보다 적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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